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둠스데이 클락 (문단 편집) == 반응 및 평가 == 이 이벤트에 대한 팬들의 의견이 갈리기는 한데, 미국 코믹스 팬들은 그쪽 계열의 명작으로 불리는 '''왓치맨과 DC유니버스'''의 크로스오버라는 시놉시스만으로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으며 과연 어떤 내용이 될 지 호기심을 품은 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작가가 그 유명한 제프 존스라 믿음이 가는 듯. 게다가 드러난 프리뷰에서 제 아무리 제프 존스라 해도 그가 커리어 상 제대로 선보인적은 없던 철학적 은유와 정치적 메세지가 마구잡이로 쏟아지는 것 때문에 더욱 기대를 가지게 된 팬들도 많다. 친구 작가인 [[그랜트 모리슨]]도 자기가 미리 1화를 봤었는데, 그 친구가 이런 분위기의 작품을 쓰는 건 굉장히 새로운 일인지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는 얘기를 했다. 다만 부정적으로 보는 측에서는 '왓치맨이라는 독립된 작품을 상술을 위해 다시 꺼내는 것'에 대해 별로 좋지 못하게 본다. 또한 첫 6페이지 만으로 독자들 개인의 상상에 맡긴 왓치맨의 '열린 결말'을 부정시켜 버렸으며 왓치맨 사건의 기폭제가 되는 코미디언과 장렬히 최후를 맞은 로어셰크를 다시 등장시킨데에 환호하는 쪽도 있지만 정말로 기피하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다만 다시 등장시켰다기에는 둠스데이 클락에 나온 로어셰크는 원래의 로어셰크와는 확연하게 다르기에 이점은 좀 다르다. 하지만 호평하든 쪽이든 사람들이 불평하는 문제점이, '''[[연재]] 간격이 너무 오래 질질 끌고 있다는 것이다.''' #1이 [[2017년]] [[11월]]에 나왔는데, 현재 1년 반 넘게 지났는데도 #10이 나온 상태이고, #11은 3달이 지나서인 2019년 8월에 나왔다. 사실 [[제프 존스]]의 문제이기 보다는 게리 프랭크의 작업 속도량이 너무 느려서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다만 매번 나오는 작화는 엄청나게 깔끔한데다 지금까지 나온 코믹스들의 작화를 대부분 씹어먹을 정도로 완벽함에 가까워서''' 어느정도 용서가 된다는 편. 그리고 이슈 12가 나오며 2년간 지속되었던 이야기가 막을 내렸다. 전체적인 평가는 당연하게도 호불호가 매우 갈린다. 일단 이 작품이 호평받는 점은 왓치맨의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어둡고 현실적인 히어로들의 시대, 즉 “다크 에이지”에 빗대고 이제는 사라진 고전적 히어로들을 만화적이고 비현실적이고 희망만이 넘치던 히어로들의 시대, 즉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이전의 “골든 에이지/실버 에이지/브론즈 에이지”에 빗대어 둘의 화합을 메타포로 잘 표현한 것이다. 그 외에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나 리전 오브 슈퍼히어로즈의 귀환, [[뉴52]]부터 시작해 [[DC 리버스]]로 이어진 2010년대 DC 세계관의 마무리를 짓고 DC의 새로운 시대를 연 점도 호평받을 부분이며, 보통 이런 식의 후속작은 새로운 시도에 치중하느라 전작과의 개연성을 완전히 말아먹어버리는게 일반적인데 이 작품은 그런 것에 비하면 평범하게 끝났다. 문제는 이 작품이 왓치맨이라는 만화계를 바꾼 희대의 명작이라는 카드로 평범히 잘 만든 DC 대형 이벤트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게다가 “굳이 이 캐릭터를 써서 어그로를 끌었어야 했나”하는 점들이 꽤 있으며 캐릭터들의 당위성도 왓치맨의 비해서 설명이 심히 부족한 편이다. 심지어 중간중간이나 엔딩 부분에서 다른 DC 작품의 광고를 하는 식의 대사와 다른 작가들을 의식하는 전개가[* 문제는 그 다른 작가들이 대부분 악평을 받는 작가들이라는 점...] 나오니, 완전히 독립된 세계관을 보여줬던 왓치맨에서 그러는게 독자들 입장에서 언짢지 않을리가 없다. 왓치맨 캐릭터들의 행동도 이해가 안 가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전작을 봤던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캐릭터들의 급변하는 태도를 보며 갸우뚱해질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팬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점은, 왓치맨이라는 카드로 이렇게 평범한 DC의 세계관 변경 엔딩을 낼 거면 굳이 2년, 더 나아가 DC 리버스 기간 내내 이렇게 시간을 질질 끌 필요가 있었냐는 점이다. 결국 DC 세계관이 연결되는 또다른 이벤트로 치면 상당히 잘 만들어진 수작, 그러나 독립적인 작품 자체로 보면 뭐 충격적인 전개나 눈에 띄는 반전은 하나 없는 그저그런 작품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왓치맨(드라마)]]가 워낙 원작팬들을 분노케 한지라 그에 비하면 양반이라는 평가도 올라오고 있다.[* 다만 드라마의 경우 호불호 요소가 있을 뿐이지 상당한 명작이다. 심지어 2020년 [[에미상]] 11개 부문 수상작이기도 하다.] 서평사이트인 굿리즈에서 둠스데이 클락은 합본판을 기준으로 5점만점에 3.7점 평가 인원은 1천명 서평은 수백건에 불과한데 원작 왓치맨은 5점만점에 4점대를 기록하고 있고 평가 인원은 50만명이 넘으며 등록된 서평이 1만 4천건을 넘는 등 두 작품을 바라보는 현지인들의 온도차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느린 작품 전개 속도 때문인지, --개판인 편집부 때문인지-- 제프 존스의 이전 작품들과 달리 메인 DC 코믹스와 연계가 잘 안되거나 메인 DC 스토리들에서 모순점이 생기는 문제점들이 많이 생겼다. 특히 당시 연재되던 [[스콧 스나이더]]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와 완전히 꼬였다. 예로 들면 이 스토리에 멀쩡히 인간으로 등장하는 [[렉스 루터]]는 [[이어 오브 더 빌런]]에서 렉스코프를 폭파하고, 화성인 외계인으로 변신한 상태였다. 그리고 둠스데이 클락 마지막 이슈에 [[저스티스 소사이어티]]가 부활하는데, 저스티스 둠 워에서도 저스티스 소사이어티가 등장하지만 히어로들은 처음 만나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저스티스 둠 워는 [[다크 나이트: 데스 메탈]]로 바로 이어져서 스토리의 순서에도 문제점이 생긴다. 설정 충돌들을 설명하기 위해서인지 [[스콧 스나이더]] 시리즈에서는 "하이퍼타임"이 망가져서 사건들의 시간순이 꼬였다는 --게으른 변명-- 설정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다크 나이트: 데스 메탈]]은 확실히 둠스데이 클락의 후속작이기는 하다. 스토리 안에서 "[[닥터 맨하탄]]이라는 자가 DC 멀티버스에 손을 데고 떠났다"라고 언급되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